2024. 6. 12. 11:00ㆍ[창업] 아티클 분석
출처: 오픈서베이
주제: 알리/테무, 정말 쿠팡/네이버 위협할까? 소비자 평가 살펴보기
요약
- 온라인상에서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양강구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주 구매 플랫폼 쿠팡 44.7%, 네이버 21.8%),
알리와 테무가 인지율을 기반으로 급부상하고 있음(알리 2.0%, 테무 1.0%)
- 쿠팡과 네이버에서는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주로 구매하여 가장 빈번하게 구매가 일어나고(쿠팡 주 1.51회, 네이버 주
0.85회), 알리에서는 사무/문구/취미용품, 테무에서는 패션 제품을 주로 구매함(알리 주 0.59회, 테무 주 0.84회)
- 알리와 테무에서 공통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나, 배송 및 상품 품질, 포장 상태 등에 대한 불만 또
한 존재했음
- 과거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하던 사무/문구/취미용품과 지마켓에서 주매하던 자동차용품/가전/디지털제품이 일부 알리익
스프레스로 대체되었으며, 쿠팡에서 구매하던 패션잡화와 주방용품 +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하던 패션잡화가 일부 테무로
대체되었음
- 알리/테무 이용을 주저하게 되는 이유로는 상품/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가장 컸으며, 개인 정보 유출 우려, 타 플랫폼 이용,
배송 지연, 부정적 브랜드 이미지 등이 뒤를 이었음.
- 알리/테무 이용자에게서 구매 후기를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는 공통적인 성향이 드러남(리뷰, 카페/블로그 후기, sns 등)
인사이트
- 알리/테무와 같이 초저가로 물량 공세를 펼치는 중국 플랫폼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장의 흐름인 듯함.
- 그럼에도 뉴스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바와 같이, 단순한 품질 저하뿐 아니라 유아용품에 발암 물질이 범벅이 되어서 오는
등 건강에 심각하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필히 경계가 필요함.
- 또한 동시에, 알리/테무가 장단기적으로 기존 주 구매 플랫폼(쿠팡, 네이버, 지옥션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되지 않으나, 알리/테무가 촉발시킨 과한 유통 마진에 대한 소비자의 의구심은 아무리 오픈마켓이더라도 플랫폼 측에서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어보임.
- 나아가, 오픈마켓 특성상 각 물건을 개인 사업자가 유통/판매하는데, 일부 중국 직구 플랫폼 판매 품목에 대해 무관세를
매기는 등 국내 사업자 - 중국 현지 사업자 간 불공정한 경쟁을 유발시키는 요인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
가 필요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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