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MZ세대 패션 앱 트렌드 리포트 2024

2024. 6. 17. 13:58창업 아티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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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요약

- MZ세대는 패션 제품 구매 시 온라인의 비중이 약 70%로 오프라인보다 높음.

- 평균 2.8개의 패션 쇼핑몰 앱이 설치되어 있으며, 20대 여성이 3.8개로 가장 많았음

- 최근 3개월 내 구매 경험에서 무신사 - 에이블리 - 지그재그 순으로 많았음

- 에이블리에서 연간 구매 횟수가 15.2회로 가장 높았으며, 1회 지출 비용은 55,200원으로 가장 낮았음. 

- 반대로 크림에서는 구매 빈도가 8.8회로 가장 낮았지만, 1회 지출 비용이 188,300원으로 가장 높았음.

- 앱 전반에서 카테고리를 확장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아직은 패션 제품의 비중이 80%로 높았음.

- 에이블리/지그재그에서는 상대적으로 화장품/뷰티/향수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29cm에서는 타 앱 대비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소품의 구매가 많았음

- 사용 경험에 대한 만족도는 에이블리에서 가장 높고 크림에서 가장 낮았음

  (에이블리 -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혜택 / 크림 - 꼼꼼한 검수에 대한 만족도 높음)

-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지도와 이용 경험률이 타앱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음.

- 크림 사용자 중 35.5%가 리셀 기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음.   

 

인사이트

- 패션 앱 트렌드가 궁금해서 순위 변동표를 찾아봤는데, 크림의 상승세가 무서운 것 같다. 

- 크림은 네이버가 소유하고 있고, 지그재그는 카카오가 인수한 것으로 아는데, 패션 앱 순위 1~4위 안에 정통 패션 앱으로

  출발한 앱이 2개 / it서비스로 출발한 앱이 2개라서 신기하면서도 대기업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걸 실감했다.

- 1회 구매 시 지출 비용 * 연간 평균 구매 횟수를 계산했을 때 에이블리가 88만원 정도, 크림이 160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크림이 훨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리셀시장/리미티드 시장을 잘 파고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주 카테고리 상품 외로 판매 품목을 확대하려는 시도는 비단 패션 앱만의 트렌드는 아닌 것 같다. 배달의민족만 봐도 요즘은 커피 배달뿐만 아니라 마트 상품, 심지어는 에어팟까지도 배달하는 걸 봤다. 플랫폼 서비스 시장이 매우 과열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 부정적인 리뷰에서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가 "쿠폰 남발", "번거로운 리뷰 작성", "배송 불편" 이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특히 무신사에서 쿠폰이 너무 과하게 발급되어서 어떤 쿠폰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쿠폰마다 적용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힘들었다. 이 부분은 개선이 좀 필요할 것 같다. 

- 크림의 경우 검수 수수료를 받고 있었는데, 새로운 수익 창출 요인 같아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