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업무용 AI 만들때…'감성 AI' 파고드는 이 CEO의 뚝심

2024. 6. 19. 09:53[창업] 아티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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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업무용 AI 만들때…'감성 AI' 파고드는 이 CEO의 뚝심 - 유니콘팩토리

[스타트UP스토리]김종윤 스캐터랩 대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국내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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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요약

스캐터랩

- AI챗봇 '이루다'로 유명한 감성형 AI 스타트업

- 생성형AI가 생소하던 시절 이루다를 출시

- 성적인 대화나 인종파별 등을 유도하는 악성 유저들로 곤욕을 치르며, AI 윤리의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시발점이 됨

- 최근 이루다 2.0 출시 / 기존의 문제점 보완(기계가 만들어낸 문장, 스캐터랩이 직접 작성한 문장 사용)

- 이루다, 강다온 등과 대화 가능한 메신저 플랫폼 '너티'는 200만 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 보유

- 생성 AI와 소형언어모델(SLM)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AI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하는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zeta)'를 출시

- 이루다, 제타 등을 통해 감성형 AI 분야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음

- 현재는 텍스트 기반의 UX이지만, 향후 영상/이미지 등으로도 경험이 가능하도록 제타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

-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에 대한 공포감을 갖는 분위기가 있는데, AI가 무섭거나 일자리를 뺏는 것만이 아닌, 재미있고 친근하며 친구처럼 즐길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 

 

인사이트

- 이루다가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까지만 해도 생성형 AI에 대한 개념이 익숙지 않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향이 있었는데, 그러한 점들을 극복하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간 것은 괄목할 만하다고 생각함. 

- AI 자체가 시대적 흐름이며, 현재는 생성형 AI가 챗GPT와 같이 일상에 상당히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루다의 첫 출시 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은 비단 스캐터랩뿐만이 아니라 당시 생성형 AI를 개발했던 많은 기업들이 으레 겪었을 성장통이라고 생각함. 

- 시대의 흐름이 뒷받침해주고, 개인적으로 사업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탄탄한 논리구조를 바탕으로 사업에 대한 근거와 기틀을 수집하며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  스캐터랩이 개발하는 아이템이 시대적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이루다와 같은 생성형 AI에 관해 AI윤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AI업계가 협력하여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함. 

(이루다뿐만 아니라, 챗GPT 또한 출시 초기 인종차별적 답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현재도 일부 윤리적 문제가 남아있는 걸로 앎)

- 기존의 생성형 AI 제품들 중 상당수가 B2B 모델이었으며 감성을 접목한 아이템은 많이 없었는데, 이루다/제타는 감성을 접목시킨 B2C 모델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음.  

- 웹툰/웹시리즈/웹소설 시장이 날이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제타의 경우 해당 분야 산업과 밀접하게 협업을 이어간다면 사업적으로 한 층 많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됨.

- 동시에, 감성을 접목한 모델인 만큼 유저의 기분이나 감정에 보다 깊게 관여할 수 있는 만큼 B2B 모델보다 훨씬 조심스럽게, 훨씬 많은 준비작업과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에 시장에 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함.